읍·면·동별로 경로 행사 개최…시, 효자·효부상 시상

어버이날을 맞아 용인지역 곳곳에서 경로잔치가 열렸다. 특히 입주민들로 구성된 서북부 일대 아파트지역에서도 경로 행사가 개최돼 경로효친사상을 몸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시는 관내 효자·효부 10여 명에게 표창장 등을 수여했으나 백암면 곽길영(54)씨 가족은 보건복지부 전통모범가정 부문 중앙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남사면 노인위안잔치를 시작으로 이미 10여 곳의 읍면동과 사회복지 단체에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 유림동민 화합의 날 행사 때 치러진 유림동 경로잔치에는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흥겨운 공연을 선보여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암면, 이동면, 동부동, 중앙동, 모현면, 모현농협 등은 각각 지역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서북부 지역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다양한 경로행사가 마련됐다. 구성동일하이빌 1차 부녀회는 지난 5일 노인정 노인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했으며 풍덕천동 현대2차아파트 부녀회는 지난 13일 관내 노인 40여 명에게 효도관광을 시켜 주었다. 기흥읍새마을지도자협회 또한 노인 120 여 명에게 관내 명소인 와우정사 등을 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은 백암면 노인과 용인요양원 노인 400여 명을 초대해 즐거운 놀이마당을 열었다.

한편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효자·효부상에 선정된 시민은 다음과 같다.

△장관상/이종수(포곡면) 한춘자(해곡동) △시장상/최미분(구성읍) 김진우(남사면) 박춘화(백암면) 한순히(이동면) 이미경(유림동) 김성욱(성복동) 엄영균(역북동) 이상금(삼가동)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