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들이 36년간 용인시 발전을 저해하고 해당 지역에 피해를 입힌 평택시의 지역이기주의를 강도높게 비판하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지정해제대책위원회는 31일 7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청 앞에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지정해제 촉구를 위한 용인시민 궐기대회'를 갖고 보호구역 해제 당위성을 주장하며 평택시의 지역이기주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번 궐기대회에 시장과 시의회 의원은 물론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정찬민 시장과 신현수 시의장을 비롯해 이우현.백군기.이상일 국회의원, 조창희.진용복 도의원, 용인시의회 이제남 운영위원장. 최원식 복지산업위원장, 홍종락 도시건설위원장, 남홍숙.이건영.김운봉.김상수 의원, 각 지역 단체장, 주민 등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