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문을 연 용인 첫 로컬푸드직매장 준공기념식이 10일 포곡농협 본점 앞 주차장에서 열렸다. 용인 1호 로컬푸드직매장은 포곡농협 하나로마트 내 990㎡ 규모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장거리 이동과 여러 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한다. 생산자는 보다 안정적인 수입원을, 소비자는 실명제 운영으로 믿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직거래장터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순곤 포곡농협 조합장은 “용인 1호점인 로컬푸드 직매장 오픈으로 지역 생산자에게 소득증대의 효과를 주고 소비자인 시민들에게 거품 없는 좋은 가격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믿음직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잘 운영해 용인을 대표하는 농산물 유통 매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