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총선시민연대(이하 총선연대)는 23, 24 양 이틀간 수지YMCA와 용인노동복지회관에서 각 선거구 출마예정자를 상대로 공명선거를 위한 후보자 서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총선연대 문병수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정치문화의 실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총선연대 조여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서약식은 각 출마예정자들의 출마의 변을 듣고 서약서에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약식이 끝난 이후 출마예정자들은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뜻에서 손을 모아 결의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환경과 난개발에 대한 질문과 여성, 복지 등 정책토론회를 방불케 하는 열띤 질의와 응답이 진행됐다.

애초 출마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가벼운 질의 응답을 의도했던 총선연대는 간담회장 분위기가 무거워 지자 의도적으로 참가자의 질문을 차단하기도 해 운영의 원할 함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시민단체의 힘으로 출마 후보자들의 공명선거 다짐을 받아 냈다는 데 참가자들 모두 의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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