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를 줄이고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자는 취지로 승용차 없는 행사 주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용인 시민의 날 맞이 기후변화 미술공모전 당선작 전시(9월 30일, 시청사 1층 민원실 주변) 등의 행사와 ‘승용차 없는 날’인 10월 2일에는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 전 직원이 자가용을 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녹색 출근길 실천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승용차 없는 날’(car free day)은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감축하자는 취지에서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01년 민간단체 중심의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이 처음 열렸으며,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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