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국회의원(민주당·용인 을)은 국립현충원에 심은 일본수종을 제거할 것을 국회에 청원했다.
김 의원은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김영준)와 함께 지난 5일 ‘국립현충원 일본 수종 제거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으로 국회에 제출한 청원서를 통해 현충원에 식재된 일본 원산 가이즈카 향나무, 노무라 단풍 등을 제거하고 전통 수종으로 교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김 의원이 국립서울현충원으로부터 받은 식재현황에 따르면 가이즈카 향나무(왜향나무) 846그루를 비롯해 일본특산 나무 총 1500여 그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현충원 측은 일본산 나무를 대체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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