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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떳떳한 일꾼 될 것”
2선의 황신철 전의원을 물리치고 초선의원으로는 드물게 상임위 위원장을 맡은 심우인 의원(57). 심 의원은 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라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시예산이 올바르게 쓰이고 있는지, 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쏟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을 밝혔다. 그는 경영마인드는 신뢰와 소신에서 비롯된다며 그 원칙과 소신을 의정활동 속에 녹여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선거기간 양지는 다른 지역과 달리 상대후보 비방 등 과열양상을 띄며 적지 않은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과열·혼탁선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는데.
“이번 선거가 과열됐다는 지적을 받은게 사실이다. 아마도 지역사회보다는 밖에서 관심이 더 많았기 때문에 이 같은 지적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스포츠처럼 선거도 페이플레이정신에 따라 치러져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상대성을 띄다보면 과열될 수 있다. 다행히 지역주민들은 과거와 달리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지방의원은 정치가나 행정가가 아닌 순수 주민대표로서 주민여론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는 봉사자이기 때문이다.”

- 많은 의원들은 출마 때부터 2대 의회가 시집행부에 끌려 다니는 등 견제기능의 약화를 지적했는데, 초선 의원들 역시 원구성 과정에서 소신껏 의사표시를 하지 못했다는 면이 지적되기도 했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다만, 생각보다 빨리 원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다보니 그러한 얘기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는 물밑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출마의 변을 통해 철학이나 의회 수장으로서의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더 이상 원구성을 둘러싼 논란은 없을 것이다. 거듭 강조하듯 기초의원 스스로 이권에 개입하지 않고 양심적으로 일을 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이번 의회는 시와 의회의 관계를 명확히 하자는 노력들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 도 초선 의원들 먼저 개혁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한다.”

- 양지는 숙박시설, 일명 러브호텔 문제가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른 적이 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양지면은 앞으로도 계속 숙박시설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되는데,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처음에는 관광객이들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의 개념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관광지 자체가 숙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는 등 운영상의 문제로 인해 소위 러브호텔로 변질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숙박시설은 가족단위 관광객 등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소규모로 짓다보니 구조자체가 가족단위 숙박객들이 묵기에 적절치 않고 간혹 이익이 적은 숙박객들을 홀대하는 경우도 생겨나는데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여겨진다.”

- 그렇다면 숙박시설의 부족과 러브호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뭐라 생각하나.
“관광숙박시설이라해도 학교 등 교육시설 근처에 숙박시설이 들어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용인시가 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체류형 관광객들이 늘 경우 숙박시설 부족문제가 또 다른 현안문제로 떠오를 것이다. 결국 체류형 관광을 위한 중저가형 대중 숙박시설을 위한 노력이 요구될 것이다. 무엇보다 유스호스텔과 수련원 등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시에서 시의 숙박시설과 과련한 정책이 수립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용인시의 최대 현안을 무엇이라 생각하며 , 양지면 관광발전 방안이 있다면.
“개발업력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난이 최대 숙제가 아닌가 싶다. 그 다음은 복지문제라고 생각한다. 용인의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난 등의 문제는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때문이 아니다. 택지개발 사업 등 아파트 건설로 인해 생기는 문제다. 민간 건설업체는 그렇다치더라도 토공과 주공 등 공기업이 공적 책임은 뒤로 한 채 돈벌이에만 급급한 것이 이 같은 원인을 제공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닐 것이다. 주민불편과 시 재원 절약차원에서 허가가 늦어지더라도 기반조성이 안되면 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 있는 노력이 강구돼야 한다.
양지면은 자연적으로 지대가 높아 물이 맑고 산림이 둘러싸고 있어서인지 풍부한 관광자원이 많다. 결국 이들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양지리조트 등 자원과 농촌을 연결한 체험형 관광을 육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 초선의원으로서 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았는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혀달라.
“의장활동은 지역주민들이 판단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주민들에게 떳떳한 주민의 대표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 희생과 봉사라는 말을 잊지 않고 불편이 있다면 불편을 해소해줄 수 있는 봉사자가 되겠다. 그러나 한계를 벗어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함승태  stha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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