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동]

◇성유석(53, 현 시의회 운영위원장)

“초선으로서 의회 활동에 대해 많이 배웠고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한번 더 출마할 생각이며 그 이상은 전혀 생각이 없다. 선배 및 후배들의 도움으로 원만히 활동해 온 만큼 자연스럽게 후배에게 물려 줄 생각이다. 지역현안인 도시계획도로 완성을 비롯해 주민복리와 관련된 현안을 마무리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이동주(39, 한나라당 갑지구당 후원회 사무국장)

“출마하겠다는 생각을 굳히긴 했지만 지역내 선·후배들과 의논해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 만약 의회에 진출하게 되면 지역현안도 적지 않지만 보다 넓은 시각으로 용인시 전체의 균형적 발전에 힘을 모으고 싶다.”

◇임승완(53, 한나라당 유림동 협의회장)

“출마의사는 전혀 없다. 당 쪽에서 출마 권유를 받긴 했지만 난 스스로 나갈 그릇이 못된다고 생각한다. 시의원은 1개 동의 대표다. 벅차다. 마음이 있는 사람을 나가도록 돕는 정도로 내 역할을 다 할까한다.”



[역삼동]

◇조성욱(43, 현 시의회 의원)

“주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시의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역은 역세권 개발, 교통난 해결책 마련, 대학과 연계한 초중고 유치, 주민의 여가활동 및 지위향상을 위한 야외 광장 등 집중적으로 주민 실생활 관련 일에 매진하겠다.”

◇고광업(50, 역삼동 바르게 살기위원회 위원장)

“출마의사가 있으며 당 내천을 받을 것으로 알고 준비중이다. 대학에도 다니면서 행정학을 공부하고 있다. 선배가 나온다면 기꺼이 양보하겠다. 당 지원 없으면 출마하지 않겠다. 농사꾼으로서 서민들의 아픔을 많이 봐 왔다. 만일 출마해 당선된다면 소외계층에 특히 신경 쓰겠다.”

◇박장기(34, 대학 강사)

“준비는 꽤 오래 전부터 했다. 교육과 청소년 문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도내 거의 모든 학교를 돌아다니며 학교 운영 실태를 조사하기도 했다. 그간 동국대, 경원대에서 강의를 했고 강남대에 출강 예정이다. 민간기동 순찰대에서 7년간 봉사경험도 있다.”

◇이진희(45,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용인시지회 사무국장)

“더 생각중이다. 여러 상황과 요인을 검토해야 한다. 물론 마음으로부터는 오랜 동안 연구하고 정리한 생각을 펼쳐 보일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있긴 하다. 그러나 정국 상황이 유동적이고 혼자 뜻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며 지구당 차원의 고려 사항도 있을 것이다. 미정이다.”


[죽전1동]

◇김응호(45, 전 대지산 살리기운동 대책위원장)

“환경문제를 비롯한 포괄적 시민운동단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시의회를 통해 올바른 행정감시와 대안 제시를 통해 지역 난제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고는 있다. 수지가 동으로 나뉘면서 주위 얘기가 있긴 하나 현재론 나의 관심사안이 아니다.”

◇김준식(41, 전 용인신문 상무이사)

“출마 할 예정이다. 시의원은 봉사직인데 죽전에서 출생한 만큼 지역실정과 과제를 잘 알고 있다. 일단 난개발은 빼 놓고도 정보화단지, 단국대 문제 등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하수종말처리장 역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시의원으로서 감시자 역할뿐만 아니라 해결방안을 이끌어내는 쪽으로 노력해 보고 싶다. 또 정주의식이 약한 만큼 주민의 자긍심을 이끌어내고 지역화합 도모에도 노력해 보고 싶다.”


[죽전2동]

◇박순옥(54, 동성1차 아파트 부녀회장)

“지난 번 경험이 있어 신중하게 생각 중이며 나름대로 준비는 하고 있다. 하수종말처리장 때문에 주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고 있다시피 하다. 시기가 되면 생각해 볼 문제지만 지금으로선 하수처리장 문제가 급하다. 시의원은 주민 위해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지 얼굴 한번 내미는 사람은 불필요하다. 주민과 함께 땀 흘리는 사람이 절실하다.”


[상현동]

◇윤금기(52, 수지 새마을체육회장)

“출마 안한다. 만약 생각이 있었다면 벌써 나갔을 것이다. 주위에서는 어떻게 보는지 모르지만 나로선 전혀 생각이 없다.”

◇윤병욱(60, 전 수지체육진흥회장)

“주위에서 출마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초대 의회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었지만 관심을 접고 살았다. 전혀 생각이 없다고 하기엔 그렇고 주의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주위에서 서둘고 있지만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며 현재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흥읍]

◇심노진(52, 현 시의회 내무위원장)

“시의원으로서 다시 한번 봉사해 본다는 마음뿐이다. 현재 급변하는 용인지역은 장기적인 발전의 기틀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만큼 소지역 중심의 사고 보단 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가운데 기흥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보겠다.”

◇신동권(49, 동산종합인테리어 대표)

“출마한다. 지금으로선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긴 이르다. 다만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시의원답게 정당이나 특정 조직을 등에 업기 보단 순수한 마음으로 도전하고 봉사해 보고 싶다.”

◇주경희 (32, 용인여성회 회장)

“개인적인 차원에서 밝히긴 곤란하다. 최근 여성단체를 결성해 주요 책임을 맡은 처지에서 함께 토론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번 출마를 통해서 주민들의 뜻과 요구는 충분히 확인했고 이것이 반영되기 위해서도 누구든 나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최근용 (38, 한나라당 을지구당 사무국장)

“일단 출마하는 방향으로 생각은 하고 있으나 시기적으로나 당내 사정 상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해야 할 것 같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구성읍]

◇이재완 (64, 현 시의회 의원)

“지난 6.4선거 때도 타의가 60%, 자의가 40%였다. 지금도 그런 양성이다. 주위에서 권한다면 봉사할 생각은 있다. 성심껏 봉사하면서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 구성은 온갖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집행부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다음 후배들이 힘들지 않도록 잘 처리한 후 물려줘야 하지 않나.”

◇김순경 (44, 한나라당 을지구당 비서실장)

“아직까지 생각을 굳히지도 않았고 좀 고민스럽기도 하지만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 물론 주위에서 권유하고 있기도 하다. 동백지구와 최근 승인된 구성지구 등을 감안하면 엄청난 교통문제 유발이 필연적이다. 만약 의회에 진출하면 가장 중점적으로 매달려야 할 문제로 생각한다. ”
◇최해식 (50, 민주당 구성읍 협의회장)

“현안이 가장 많은 곳이 구성이다. 특히 난개발 문제가 수지를 중심으로 얘기되고 있지만 현재 가장 심각한 곳은 구성이다. 아무래도 밀려드는 현안을 처리하는 대는 열심히 발로 뛰어다녀야 하고 그런 측면에선 지도력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백암면]

◇박경호 (53, 현 시의회 의원)

“두 번 역임한 관계로 후배들을 생각해 아직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 여론을 들어보고 있는 중이다. 현역이자 지역 선배로서 선거 과열을 막아야 할 책임도 있다. 다각도로 조율을 해 볼 것이다.”

◇김재관 (47, 민주당 협의회장)

“마음을 굳혔다. 당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지역의 대변자이기 때문에 그렇다. 7대에 걸쳐 백암에 살고 있으며 30여년간 지역봉사를 해왔다. 지금까지 지역을 봤을 때 이런 식으론 안된다고 생각한다. 바닥부터 뜯어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거운동에 있어서도 지역갈등을 타파하는 방향에서 일조하고 싶다.”

◇이상철(45, 전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 회장)

“개인적으로 출마하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주위 의견을 수렴 중이다. 농업과 축산업이 주업인 백암은 그 기반을 잘 살리고 한택식물원 등 관광자원과 결합해 미래지향적인 관관농업, 친환경농업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한 구상과 충분한 대안을 생각해 놓고 있다.”

◇정만화(49, 자민련 백암협의회장)

“아직 결정을 못 내렸다. 4년 전에 출마한 경험이 있고 마음의 변화는 없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은 좀 시간이 필요하다. 출마한다면 백암지역의 환경문제, 교육문제, 균형발전문제에 신경을 쓰고 싶다.”

◇황현상(50, 한나라당 부협의회장)

“생각이 없다. 농사만 짓고 있다. 당과 관련한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내가 나서기 보단 후배들을 생각하고 있고, 당 차원으로 생각하고 있지도 않다.”


[양지면]

◇황신철 (50, 시의회 의원)

“시장 출마에 대해선 현 시장이 뜻을 가지고 있고 무난한 행정을 펼치고 있어 생각을 접었다. 주위로부터 도의원 출마 권유도 있으나 원치 않으며 시의회에서 더 일을 하고자 한다. 그간 큰 틀에선 동서간 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을 모으겠다.”

◇송철재 (50, 전국 4-H연맹 사무국장)

“지난 번 도전경험과 그 후유증을 생각해 신중히 고려 중이다. 여건 조성이 필요한 만큼 주위와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 만약 시의회에 진출한다면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고 미래 지향적인 차원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


[원삼면]

◇이우현 (46, 현 시의회 부의장)

“이번까지는 시의원으로 나올 것이다. 아직까지는 의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본다. 특히 용인시 관광비전 계획, 용인시 축구센터 건립 등은 시와 원삼지역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서 이를 잘 추진하고 마무리하는 데 주어진 역할을 하고 싶다. 누가 나오든 깨끗하게 경쟁을 해 선거문화풍토 개선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


[남사면]

◇김지홍(52, 현 시의회 의원)

“아직 기간은 많이 남아 있다. 나중에 얘기하겠다. 한번하고 그만두면 서운하긴 할 것이다.”

◇김태욱(37, 전 아곡보건진료소 소장)

“항상 심부름꾼이 될 준비는 하고 있다. 지금까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의원은 대접받는 자리가 아니라 그 지역의 가장 큰 심부름꾼이라고 생각한다. 늘 명심하고 있을 것이다.”

◇윤 환(46, 한나라당 남사면 협의회장)

“지역발전을 위해 출마한다. 남사는 어떤 측면에선 리더십의 공백상태다. 따라서 소지역과 정당관계를 떠나 하나로 모으는 지역화합이라는 과제를 놓고 볼 때 나름대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농촌지역인 만큼 농업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도 전력을 기울이고 싶다.”

◇이정우(54, 창엽농장 대표)

“남사면을 비롯해 관내에서 23년간 공무원으로 생활을 했다. 그런 만큼 남사와 용인 전체를 두루 알고 있으며 손 봐야 할 곳, 정리해야 할 곳 등 그 과제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다. 이제는 지역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 주위의 권유마저 있어 출마준비를 하고 있다.”

◇이찬재(55, 남사면 체육회장)

“특별히 이변이 없는 한 출마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마지막 기회로 본다. 면민 화합이 지역사회의 첫 번째 과제로 꼽고 있으며 최근 개발과정이 지역주민에 유리한 방향으로 노력하고 싶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긴 이르다.”


<136호>
저작권자 © 용인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