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악화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흥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경기남부권 지자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지난 15일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기흥저수지를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경기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9월 열린 3분기 정기회의에서 김학규 시장이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을 위해 인근 지자체의 협력을 부탁한데 이어, 이날 용인시가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을 위한 브리핑에 대한 조치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년 상반기경 용인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기흥저수지 중점관리 지정 지정을 위한 세부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학규 용인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선기 평택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황은성 안성시장이 참석했다.

한편 협의회는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 평택, 화성, 안성, 의왕, 오산시 자치단체간의 지역현안 및 공통 사안에 대해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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