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등 겨울관광상품 홍보 나서

오색으로 물든 낙엽이 지고 모든 풍경이 겨울을 그려내는 요즘.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겨울을 맞아 포근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용인의 대표 관광지의 ‘겨울관광상품’이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10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양지파인리조트 등 용인지역 주요 관광지가 선보인 올 겨울 겨울 상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인MBC드라미아, 양지파인리조트, 한택식물원,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연미향마을, 호박등불마을, 농도원목장, 청계목장 등도 관광객 유입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 겨울철 관광객 유치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된 주요 겨울상품으로는 ‘스노우 페스티벌’(에버랜드), ‘<신돈>부터 <마의>까지’(용인MBC드라미아),‘사극드라마축제’(용인민속촌),‘Happy FUN 파인리조트’(양지파인리조트, ‘가족생태 프로그램’(한택식물원) 등이 대표적이다.

에버랜드의 ‘스노우 페스티벌’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9일까지 열리고 스노우 버스터, 스노우 존, 스노우 빌리지, 글로벌페어 에비뉴, 매직가든(동화나라) 등 겨울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용인MBC 드라미아에서는 ‘<신돈>부터 <마의>까지’는 그동안 방영한 역사드라마 오픈 세트를 시대별로 고스란히 보존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관광상품이다. 관람객들을 위해 캐라반 10개 사이트, 텐트 사이트 15개를 마련해 오는 30일 MBC드라미아 캠프장도 열 예정이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사극드라마축제를 처음 선보였다. 사극드라마 촬영장 엿보기, 사극 캐릭터 열전, 스타 이벤트, 사극 드라마 전시·체험·정기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지파인리조트의 ‘Happy FUN 파인리조트’는 12월 13일 양지파인스키밸리 시즌 오픈과 함께 힙합가수 페스티벌, 44개 지역 무료서틀버스 운영 및 온천수 공급, 온천사우나 전망대 먹거리와 주변 맛집 등 다양한 콘텐츠로 겨울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택식물원에서는 내년 2월 겨울숲여행(식물 겨울나는 모습 체험), 3월 바오밥나무여행(호조와 남아프리카 생태 체험)을 주말프로그램으로 각각 운영한다. 12월부터 내년3월까지 동절기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힐링여행’을 주제로 세계 29개 국가, 국내 23개 광역·기초단체 등 194개 업체·기관·단체 등이 참여했다. 올해 박람회에서 용인시는 용인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용인시 홍보관’이 최우수부스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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