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 마치고
10일 12개 동 대회 열어
연중무휴 무료 이용

강성득 지회장
보라동 실내게이트볼장이 지난 5월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최근 진입로 개선공사까지 끝낸 뒤 지역주민의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기흥구 게이트볼지회 강성득 지회장은 지난 10일 용인시게이트볼협의(회장 배건선) 후원으로 이곳에서 ‘기흥구 게이트볼지회장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기흥구 게이트볼지회에서 활동하는 각 동의 12개 동아리에서 54명의 선수가 승부를 겨뤘다.
보라고등학교 뒤 하얀색 단층 건물으로 지어진 게이트볼장은 지역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여가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성득 지회장은 “게이트볼은 88년도에 일본에서 들어와 정착된 지 20여년 정도 된 스포츠”라며 “치매예방과 다리·허리 운동에 좋아서 주로 노인들이 많이 하는데 노인들 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또 “보라동 실내게이트볼장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다”며 “실내게이트볼장은 오는 10월 5일 경기도 5개 시가 참여하는 게이트볼남부대회 보라동 연습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관내 큰 경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트볼장은 용인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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