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우승 포곡초 "축구 명문학교 명예 그대로"

 

A그룹에서는 포곡초와 역북초가 만나 결전을 치렀다.

 

포곡초(교장 이근식)는 역북초를 2대0으로 누르고 A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상과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프로선수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축구명문초등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포곡초 축구동아리 포곡슈팅스타즈 성대환(44) 감독은 “모든 학생들에게 축구대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석한 대회에서 1위를 하고 개인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 감독은 “미드필더에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대거 배치해 필드를 장악하고 동시에 수비진과 공격진의 간격을 조정해 움직였던 것과 모든 선수들이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갖고 뛴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다양한 대외 행사를 가진 포곡초 포곡슈팅스타즈는 앞으로 인근 초등학교 축구동아리와 친선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성 감독은 “선수들이 초등학교 때 배운 축구를 성인이 되어서도 오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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