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지면평가위 4차 모임


용인시민신문 8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김영진) 4차 모임이 지난 3일 본사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두 달간 발행된 본지 644호~651호 지면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고 용인시의 재정악화와 관련, 지역 언론의 감시기능을 더욱 부각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서강진 위원은 “용인시의 재정자립도가 68%에서 45%로 떨어져 전국 평균 53.8%에도 미치지 못하는 형편”이라며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끝났고 본격적으로 예산을 세울 텐데 언론을 통한 올바른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진 위원장은 “시의 재정위기로 인해 각종 개발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이로 인해 도시계획에 수용된 토지에 대한 세금을 부담하면서도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시민들의 고충이 크다”면서 재정악화의 이면에 대한 기사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재숙 위원은 “두 달치의 기사를 읽어보니 경전철에 이어서 용인시가 민자도로, 한일마을, 의료재단 진입로 등에서 행정 과실을 반복하고 있다는 기사를 비중 있게 게재했는데, 그에 대한 후속기사와 조치에 대해서도 연관성 있게 다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위원과 오진자 위원은 신문의 편집, 구성이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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