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모사업 선정
7백만원 지원
필라테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한 서천동에 평생학습마을이 문을 열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 서천동 예현마을현대홈타운 경로당 건물에 들어선 예현평생학습마을이 그것. 이날 개관식에는 김민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천동 오광환 서농동 체육회장, 오현영 서농동 통장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용인시에서 실시한 평생학습마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현평생학습마을은 시에서 700만원을 지원받아 문을 열었다.

시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찾아가는 교육복지사업을 펼쳐 교육 격차를 없애고 균형있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추진한 평생학습공모 사업 중을 추진했었다.

예현평생학습마을은 서예, 냅킨아트, 압화, 스탭프아트, 필라테스, 어린이방송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필라테스는 직장인과 대학생, 주부들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아 야간에도 운영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서천동 예현평생학습마을에 문의, 시간과 취미에 맞춰 원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하면 된다.

시 평생학습마을 담당자는 “평생학습마을이 자리잡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마을주민들이 모여 마을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추진하다보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마을 현안 등도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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