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여가와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동백동 호수공원의 시설관리가 미흡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인근 육교에서는 길을 건너던 한 주민이 뱀에 물리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동백동 호수공원은 제초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물가의 수풀이 밀림처럼 우거져있는 상태. 뱀과 같은 동물이 살기에 적절한 환경이다. 공원주변에 둘러서 있는 가로등 또한 저녁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청소년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지난 5일 공원에는 주민이 뱀에 물렸음에도 별다른 대처 없이 현수막만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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