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봄의 절정에 화사한 꽃망울이 온 대지를 뒤덮고 있다. 자연의 질서는 이처럼 거스름이 없건만, 원칙과 상식을 무시하고 진행된 경전철 등으로 용인시민들의 봄 민심은 뒤숭숭하기만 하다. 어쩌랴. 봄 꽃에 어우러져 그저 즐거운 동심들을 보며, 그래도 우린 희망을 품는다.  오는 4일~8일 용인 봄꽃축제가 열릴 농촌테마파크(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는 벌써부터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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