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부시장 이·취임식이 12일 2시와 5시에 각각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예강환 부시장은 각급 기관단체장 및 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갖고 33년간
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예부시장은 65년 내무부(행정자치부) 총무과를 시작으로 경기도, 용인군수, 화성군수를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용인 부시장으로 재직해 왔다.

한편 이날 오후 취임식을 가진 한석규 부시장은 올해 40세로 민선이래 최연소 부시장이 됐
다.

1959년 경기도 평택에서 출생해 평택 효명중학교, 평택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81년 행정고시를 통해 5급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82년 구총무
처, 내무부 지방세심의관실, 행정과, 여론관리 등을 역임했으며, 가평군수, 안성부시장을 두
루 거친 뒤 12일 제4대 용인부시장으로 취임했다.

한석규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사회로 만들기 위해 그간의 경험
과 지식을 아낌없이 바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홍혜정 여사와 1녀를 두고 있다.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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