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애인철폐연대(회장 이형숙) 소속 장애단체, 장애인, 비장애인 등 300여 명이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이행을 촉구하며 지난 26일 도청 앞에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교통수단이 없어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다”며 “버스, 택시 등을 마음 편히 타고 싶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들이 휠체어에서 내려 수원역 한복판을 기어가며 행진하자 경찰과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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