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삼·백암 꿀수박 ‘탐과채’ 인증

▲ 원삼·백암 꿀수박은 ‘탑과채’ 품질인증 마크를 달고 시장에 출하된다.

용인 원삼·백암 꿀수박이 최고 품질의 과채류임이 입증됐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용인 원삼·백암 꿀수박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탑과채’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탑과채는 최고 품질 과채생산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과채류 중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품목별 ‘탑과채’ 품질기준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품질인증제.
탑과채 인증을 받으려면 크기 8.5±1kg, 당도 12°BX 이상, 농약잔류분석 등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원삼·백암수박은 탑과채 품질인증 마크를 달고 6월 말부터 시중에 출하된다.
원삼·백암지역 수박재배 농가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탑과채 품질인증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월 수박재배 농가가 한자리에 모여 수박연구회를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도 지난 2월부터 ‘탑과채’ 생산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탑과채 품질기준에 맞추기 위해 ‘아주심기(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내어 심는 일)’ 전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실시해오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강소농 육성을 위해 5월 31일~6월 14일 전국 29개 시·군 236농가를 대상으로 쌀, 잡곡, 양봉, 한우, 수박, 고추 등 15개 분야로 나눠 품목별 기획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 수박은 컨설팅을 맡고 있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재배기술과 시설에서 다른 지역보다 발전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선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용인꿀수박이 최고 품질 과채류임을 입증하는 탑과채 품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수박으로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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