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용인시생활축구연합회(회장 김광겸)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3일 용인시종합운동장과 용인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제2회 용인시민신문사기 생활체육 직장 축구대회’에서 신갈운수가 우승기를 차지했다.<사진>

(주)동우는 준결승전에서 체력의 우세를 보이며 젊은 스트라이커를 내세운 에버랜드와 페널티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2(PK 3-2)로 역전승하며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준결승에 진출한 에버랜드와 용인운수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신갈운수 진영수에게 돌아갔으며 최다 득점상은 예선전에서 4골을 뽑아내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은 신갈운수 홍춘재(6골) 선수가 차지했다.

최우수 심판상은 허필무심판에게 돌아갔으며 대회 전 정규직 직원만 참여할 수 있다는 규정에 합의하고 경기 내내 정정당당하게 참여한 용인시청에게 페어플레이 상이 수여됐다.

한편 대회가 시작되기 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정문 시장을 비롯해 홍영기 도의회의장, 이우현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대회장인 본사 이홍근 대표이사와 연합회 김광겸 회장간의 감사패 교환이 있었으며 각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신갈운수, KT, 축협 등 14개 팀이 2개조로 나뉘어 링그전방식으로 조별예선전을 치렀다.

본사 이홍근 대표이사는 “해가 갈수록 대회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대회에 출전한 각 팀들의 실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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