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춘 도의원

보궐 선거를 통해 6대 경기도의회에 진출한 신재춘 재선의원(43·문화공보위)은 포곡 영문리가 고향이다. 용인송담대 정보미디어학부 겸임교수이기도 한 신 의원은 정보통신 계통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다방면에 걸쳐 관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일도 열정적이다.

경기도와 용인시, 강남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용인장애인특수학교 설립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 그는 요즘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출연해 진행하고 있는 ‘창조학교’ 설립에도 적극적이다.

“능력있는 인재들을 모아 아이디어를 결집하는 것은 미래 국가 인적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재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창조학교의 정신이 필요 한 거죠.”

올 해 들어서면서 지역현안을 빠지지 않고 챙기고 있다. 포곡관광 발전을 위한 법인설립에도 발벗고 나섰다. 지난 4월 20여명이 참여해 만든 ‘포곡관광협의회’가 그것이다.

“세계적인 에버랜드가 있지만 지역 관광인프라는 취약한 상태죠. 우리 스스로 해결해 나가면서 에버랜드와는 상생발전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그는 에버랜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단지’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는 상생의 자세를 가지고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한다면 대승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한 가지는 경안천에 대한 관심이다.

12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만든 ‘경안천사랑모임’에 함께 하고 있다. “경안천은 포곡의 정서적 상징이기도 하죠. 수도권 최대관광진흥지역의 주 하천이기도 하고요” 고향이자 지역구인 포곡과 경기도의 일,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은 일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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