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방류수질 BOD 10ppm->105ppm

용인 최초의 하수 종말처리장인 용인레스피아의 시설 노후와 처리용량 부족에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시설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용인시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승인조건인 오는 2011년 12월까지 방류수질 BOD 5ppm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염총량제 실시에 따른 현재 하수처리시설로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BOD 10ppm) 준수는 가능하다”며 “그러나 계획상 이행년도인 2011년까지는 기존 하수처리시설 획기적 개선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시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민간자본을 유치한다. 기존시설의 개량·보수를 시행해 사업 시행사에게 일정기간 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방식인 ‘RTO’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포곡읍 유운리 5-3번지 용인레스피아는 처리용량이 하루에 각각 하수 4만8000톤, 축산 100톤, 분뇨 120톤을 하수로 연계해 처리해왔다.

이 사업 공사기간은 내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이며, 하수시설은 2011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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