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구범회 선거본부장 나진우
“참신함과 능력으로 비교우위 확신”

질: 보궐선거의 특성상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고 그러면 조직싸움이 될 공산이 크다. 한나라당 조
직이 상당부분 빠져나간 것으로 아는데.
-일부 탈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시민적 정서가 빠져나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웅희의원은 나갔지만 정서는 용인을 지키고 있다.

질: 자치선거보단 중앙정치선거로 흐르고 있다. 이총재 등 중앙당직자들의 선거지원 등이 이
를 부추기는 것 아닌가?
-내년 총선 전초전의 성격은 부인하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당은 지방자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와 자세를 갖추고 있다.

질: 격암유록의 대예언이란 유인물이 나돌았는데 선본과는 정말 무관한가?
-전혀 우리와 무관하다. 예를 들어 그런 유인물이 구후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뿐만 아
니라 구후보를 음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하는 유인물이다. 기독교적 신앙에서 보면 당장 거부
감이 든다.

질: 네거티브 전략을 지양한다고 밝혔는데 대대적인 비방전이 예상되고 있다. 끝까지 그 기조
로 나간다고 약속할 수 있나?
-유권자들도 그런 부분에 상당히 식상해있다. 비전제시만으로도 시간을 할애하기가 모자랄 것이
다.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쪽으로 나갈 것이다.

질: 필승전략을 밝혀달라.
-시민들에게 정말 구범회후보가 참신한 능력을 갖추었으며 깨끗한 후보라는 것을 유권자에
게 각인시켜 호응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실제 후보들을 비교해보라. 시민들은 명확히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호 2번 예강환 선거본부장 홍재구
“지역발전 이룰 프로”

질: 현재까진 여론조사에서 앞서가지 못하는 것으로 아는데.
-어디서 나온 조사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알기론 앞서가고 있다. 조직정비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모든 준비가 완료돼 있다. 조직이 본격 가동되면 격찬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취약계층에 대한 홍보전략과 유권자의 관심을 끌어낼 전략을 마련중이다.

질: 전반적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냉담하다는 평이다. 국민회의가 중앙정치선거로 몰아가기 때문아
닌가.
-우리는 단 한번도 중앙정치선거로 치루자고 한적이 없다. 이번선거는 자민련과의 공동여당
선거로 치룰 것이다. 오히려 중앙당 당직자들을 대거 동원하고 말끝마다 현 정권에 대한 중
간심판으로 말하는 야당이 중앙정치선거로 몰아가고 있다.

질: 김정길 전위원장의 지지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지구당은 어느 정도 흡
수되었나.
-완전정비됐다. 이제 승리만 남아 있다. 지구당을 창당하고 이끌어온 김위원장님의 충정을 잘 알
고 있다. 반드시 승리해 김위원장의 노고에 보답할 것이다.

질: 조직정비 과정에서 일부 불협화음을 빚기도 했다는데.
- 약간의 잡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제는 지구당을 중심으로 선거체계를 완벽하게 정비했
다. 각 연락소 설치도 29일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당원과 지지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질: 필승전략은?
-용인발전을 실제로 이룰 수 있는 집권공동여당의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또 33년간 공직
한길을 걸은 행정전문가로서 용인에 산적한 과제들을 별도의 준비기간과 시행착오 없이 원할하
게 펼쳐나갈 있는 후보이다. 후보자질과 조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기호 3번 김학규 선거본부장 홍영기
“능력 유일 검증 후보”

질: 지난 현판식 연설에서 검증받지 않은 후보들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했는데 폭로전
을 준비하는 건가?
-인터넷 등을 활용한 상대후보들의 흑색선전이 심한 상황이다. 왠만하면 감수하는 성격이지만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경고이자 경종을 울리겠다는 것이다. 사실 맞대응 하는 것은 인지
도에서 앞서는 우리후보에게 손해만 볼 뿐이라 가급적 삼가하고 있다.

질: 신경희씨 등을 공동선본장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확인 결과 본인은 일절 특정후보에 대한 지
지의사가 없다고 하던데.
-나름대로 사정이 있으셨을 거다. 지난 25일 등록포기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밝힌 태도를 우
리는 신뢰하고 있다. 또 조직적인 지원까진 기대를 안하고 있다.

질: 김후보의 개인연설에서 ‘관권선거’에 대한 비판을 하던데, 징후나 근거는 있나.
-상당히 근거있다. 각 읍면동에서 면장 등이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보고가 비등하다. 다만
법률적인 대처를 하려면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데 알다시피 쉬운 일은 아니다.

질: 계속 토박이론으로 선거전략을 이끌어갈 것인가?
-토박이론은 동부지역에서 주로 얘기하고 있는데, 태어났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공인이 되기 위한 검증을 거쳤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질: 지금까지 김후보는 초반우세를 지키지 못해 실패한 선례가 있는데.
- 양당의 협공과 무소속의 불리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관권과 금권선거로 과열되고 중
앙정치의 개입이 있다보면 우려스런 상황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판세가 뒤짚힌다고 보진 않는다.

기호 4번 박세호 선거본부장 김해조
“젊고 참신함 무기로 무당층 흡수”

질: 젊은 후보로서의 이미지 부각이 아직 안되고 있는 것 같은데
- 1년간 조직 활동했지만 아직 미약한 것은 사실이다. 선거벽보가 붙고 유세에 본격 돌입하면 바
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

질: 정당후보들은 중앙정치선거의 대리전으로 가는 양상이고 한편에선 신토불이 연고론을 강조하
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시장은 국회의원선거와는 분명히 다르다. 내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아닌가. 후보가 서부출신이고
15대째 이 고장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지역연고와 정서를 안내세울수는 없다. 서부지역연고를 적
극 활용할 계획이다.

질 ; 무소속 연대를 위한 중도후보사퇴 등의 얘기도 흐르던데 근거있는 얘긴가?
-좀더 지켜봤으면 좋겠다. 현 단계에서 가타부타 얘기할 수는 없다.

질 : 이번 선거를 조직선거로 보는데 불리하지 않은가?
-불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정당은 기본 지지기반이 있다고하나 이번 선거는 각 당의 중심
이 당을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크게 우리가 밀릴 것이 없다. 더구나 일년전부터 나름대로 활동
해왔고 지역별 사조직도 구축해놨다.

질 : 필승전략은?
-용인지역출신이고 지역정서와 문제를 잘 알고 있다. 젊고 참신한 이미지로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현 정권과 기성정치에 실망한 무당층을 흡수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 용인시민의 자존심
붐을 일으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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