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주민들의 아쉬움 중 하나는 주민자치센터가 없다는 거였다. 여가 활동은 물론 변변한 실내스포츠를 즐길만한 곳이 없었다. 오는 8월이면 이런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용인시 처인구가 26억 1천만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3층의 주민자치센터 문을 연다.  이 곳에는 다목적실과 헬스장, 문서고, 에어로빅을 즐길 수 있는 시설 등이 들어선다. 컴퓨터실도 설치된다. 야외테라스에는 주민들이 느긋하고 여유롭게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도 꾸며진다.  공간이 확보되는 대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백암주민들이 주민자치시대를 활짝 열어줄 자치센터의 준공을 기다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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