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동 선거구에서 제기된 6.13지방선거 기초의회 개표에 대한 재검이 지난 1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됐으나 당락을 좌우하는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현동은 선거인수 3만여명 가운데 1만5264명이 투표, 4명 입후보자 중 박헌수 후보가 4837표를 얻어 당선됐으나 2위 득표한 후보와 표차가 185표에 불과한데다 전체 무효표는 615표를 차지했었다. 이번 재검은 2위를 득표한 윤병욱 후보측의 신청에 따라 이뤄졌다.

용인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당초 유효표로 분류됐으나 재검 결과 최종 무효표로 확인된 것이 3표, 다른 표에 섞여 잘못 분류된 혼표가 8표로 나왔다”면서 “그 외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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