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기업인협의회 어려운 가정 돌봐
용인시 기업인들이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이웃돕기를 추진하기로 해서 화제다.
용인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윤영)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의하고 남사면 방아리에 거주하는 유모씨 가구와 이동면 덕성리 김모씨 가구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가구당 1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대상 가정은 각각 손자, 손녀들을 돌보는 지체5급 장애 노부부 가구와 어머니와 조카를 부양하는 지체6급 장애우 가구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용인시기업인협의회 김윤영 회장은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생계유지를 위해 영구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힘이 닿는 대로 지원 대상을 늘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시기업인 협의회는 향후 용인시와 상호 협력 및 관리를 통해 해당 가구들에 대해 주거·환경생활지도 등 통합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용인시 기업인 협의회는 관내 업체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행정기관이나 신용보증재단 등과 연계해 해결하는 매개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2006년에 결성된 단체로 김윤영 회장(진성테크(주) 대표) 이하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거농마트 김동준 대표가 5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탁했다.

 

# (주)첨단테크노벨리관리공단, 쌀 212포 기탁
기흥구 영덕동에 흥덕 kbd U-Tower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주)첨단테크노벨리관리공단 하태수 회장은 지난 19일 서정석 용인시장을 방문해 용인시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kg 백미 212포(물품가액 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주)첨단테크노벨리관리공단 협력업체들이 지난 달 15일 흥덕 kbd U-Tower 모델하우스 개관식에 축화화환 대신 기탁한 물품이어서 의미가 깊다.

▲ (주)첨단테크노벨리공단이 쌀을 기탁하고 있다.

 

# (주)호산, 사회복지시설에 모기 방충제 전달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모기방충제 제조 회사 (주)호산 역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5일 이동면사무소에 400만원 상당의 살충제 5종을 전달했다.
(주)호산 이장동 대표이사는 “모기와 벌레들에게 시달리는 하절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호산은 지난해에도 용인시에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이동면사무소는 기탁된 모그졸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형편이 어려운 이웃 200명에게 18일까지 전달했다. 
또한 포곡읍 전대리 거농마트 김동준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장난감 150개를 처인구청에 기탁했다.

▲ (주)호산이 모기방충제를 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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