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가 함께 꾸미는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 9월 창단된 용인초·중등음악교과연구회(단장 송근후)가 오는 24일 오후 4시 용인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30여명의 교사와 300여명의 학생들이 꾸미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송근후·이정철씨와 전국리코더대회 등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왕산초교 리코더합주반의 리코더 연주를 비롯해 고범수씨 등 9명이 준비한 플륫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형열씨의 독창과 회원들의 합창을 통해 ‘내맘의 강물’과 ‘뱃노래’ 등 아름아운 선율과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 용동중 장은렬씨의 훈 악기 연주와 경기교사리코더 합주단의 특별출연도 마련된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기량을 뽐낸다. 송전초교 학생들의 단소제주, 태성중 학생들의 ‘아리랑’등의 소금제주, 모현중학교 조한태외 44명의 대취타곡 ‘무령지곡’을 연주한다.

이외에도 토월초교생들의 ‘개나리꽃’등 국악합주와 풍덕초교생들의 흥겨운 사물놀이가 펼쳐지며 문정중 학생들이 준비한 비틀즈의 ‘Ob la di Ob la da’가 무대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329-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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