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외출’‘10년간의 자비의 노래’

지난 90년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각 사찰 어머니신도들로 구성된 불교합창단이 창단 후 첫 공연을 갖는다.
40여명으로 구성된 용인불교연합합창단(단장 이영희·불교합창단).

오는 28일 용인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첫 무대를 갖는 불교합창단은 석가모니 부처의 자비와 설법을 10년간 대중에게 전파해 온 노래, 찬불가중 1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 불교합창단은 수원난파 소년소녀합창단에서 지휘를 맡았던 이성자씨의 지휘아래 불교신도들의 귀에 익숙한 ‘공양편’‘성불을 위하여’‘관세음보살’등 8곡과 ‘법고 동동’‘어찌할꼬’ 등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곡을 부른다.

특히 10주년 기념 음악회임을 감안, 70년대 나훈아와 함께 가요계의 쌍두마차로 불렸던 남진과 포교가수로 널리 알려진 혼성 듀엣 머루와 다래, 정율스님 등이 특별출연,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꽃유치원 어린이들 도 함께 출연 용인불교연합합창단의 1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영희 단장은 “부처님의 설법을 불자와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창단 10주년에 맞춰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공연 배경을 설명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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