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근원이 되는 고향터의 내력과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놓은 전국향토문화자료관(관장 박만식)이 1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용인예총 마순관 회장, 케이블 TV 「아리랑」황규환 사장 외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해 축하해 주었다.

박만식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디에 살든 우리 삶의 근원이 되는 소중한 땅, 고향 터가 있게 마련”이라며 “고향이 아닌 곳에서 고향 터의 흔적이나 자랑거리를 접하게 된다면 애향심이 생길 것으로 생각해 이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00여 평에 달하는 자료관에는 지방 화보와 팜플렛 등 향토지 3500여권과 지자체 상징 깃발이 200여점 전시돼 있다. 또 7000여편에 약 6만여권에 달하는 창, 민요, 가요, 군민의 노래 등 우리전통문화 음향실이 설치돼 있다.

이 밖에도 전통문화 영상물 3000여편이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향토문화자료관은 당분간 입장객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관람 문의 : 031-321-6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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