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내음이 물씬 풍기는 쌀 떡방아찧기, 선인들의 노동현장을 그대로 재연한 전통타작 등으로 인기를 모았던 용인백옥쌀 축제가 한층 더 전통의 멋을 가미한 축제로 99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쌀떡방아 시연은 물론 백옥쌀로 만든 송편빚기 경연, 여성조합원들의
강강술래, 원삼면 일대에서 활발히 추진중인 오리쌀 재배과정 전시 등 재미와 내용, 전통과
현대 각측면을 두루 담아 낼 예정이다. 각 농협별로 준비하는 전통떡과 과자류 전시는 매년
그랬듯이 행사참가자들의 군침을 당길 것으로 보인다.

농협측은 이외에도 농민독본 및 쌀전통문화 계승선언문 낭독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한편 백옥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곁들일 예정이라고 밝
혔다.

99백옥쌀 축제는 용구문화제 행사 기간인 2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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