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는 어린이 공원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올해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놀이시설물과 운동시설물의 모래와 고무칩(또는 고무매트) 바닥재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시행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에 설치하도록 의무화된 모래나 충격흡수용 바닥재에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세균과 해충을 살균·살충 처리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것.
이번 소독사업 추진에 따라 수지구청은 전문용역업체에 위탁하고 모래 소독의 경우 분기별로 4회, 고무칩·고무매트의 경우 상·하반기에 2회에 걸쳐 각종 이물질 제거, 오존수 소독, 무기향균제 도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모래는 적정 수준의 경도가 유지되도록 갈아 업기 등도 시행한다.

용인시 31곳 어린이공원 가운데 1차로 오는 3월 중순부터 임진어린이공원 등 8곳의 모래(1208㎡)와 독골 어린이공원 등 22곳의 고무칩이나 고무매트 바닥재(4400㎡) 소독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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