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문화교류를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공동 노력키 위해 용인예총과 호암미술관이 자매결연을 맺는다. 또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 인도, 페루 등 3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민속음악페스티벌이 5일 호암미술관과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된다.
용인예총(회장 마순관)에 따르면 호암미술관과 상호문화교류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기로 하고 오는 5일 호암미술관에서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조인식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용인예총과 호암미술관은 호암미술관 앞 잔디광장과 문화의 거리에서 한국, 페루, 인도 등 3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민속음악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페루의 민족적 신비와 정서를 잘 표현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페루 4인조 민속음악예술단 '웨이키스'를 비롯해 인도전통음악연주단, 용인예술단, 꼭두, 한우리예술단, 용인청소년무용단, 백봉초교 풍물반 등 7개 공연단체가 참가한다.
용인예총 마순과 회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예술단체와 문화시설간 또 국가간 문화교류의 물꼬를 트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민속촌 등과 연계해 용인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축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예총과 호암미술관의 자매결연은 호암미술관 주관으로 5월 15일까지 계속되는 봄맞이 축제기간에 용인예술단 등의 주말 국악 공연이 성사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한편, 호암미술관은 봄맞이 축제기간 동안 용인시민에 한해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축제기간 이후에도 연중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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