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부임한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 우호승 지사장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31일까지 국민연금공단용인지사장을 맡아 온 서인필 전 지사장이 국민연금장애심사 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단본부 정보시스템실장을 역임한 우호승 신임 지사장이 지난 1월1일자로 새로 부임했다.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를 이끌어 갈 우호승 지사장(53.사진)을 만나봤다. 현재 국민연금용인지사는 연금 가입자 21만9523명을 관리하고 있다.

- 시민들에게 인사 한마디.

“먼저 새해에도 용인시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한다. 그동안 국민연금용인지사는 용인시민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가는 최고의 사회보장기관으로 발돋움 하기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우리 용인시민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에는 많이 부족하지 않았는지 반성해 보면서 사업계획을 실천하려고 한다.”

-연금에서 주력하는 올해 사업은.

“미국 발 금융위기로 세계경제의 침체가 지속되고 우리 경제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처해나가야 한다. 우선 경영효율화를 적극 추진해서 저비용,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민연금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하며 민간금융기관 이상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민원창구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불편 사항들을 과감하게 개선하는 등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섬기는 고객중심의 서비스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소득이 없는 가입자들에 대한 일자리 연계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 용인지사 운영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업무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애 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다. 어려운 경제여건과 행정관할구역이 광범위한 용인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민원인들이 직접 공단에 방문하지 않고도 일을 처리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및 일대일 상담과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외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을 통한 지역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다. 단순 기부 행위에서 벗어나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장애아동 목욕봉사, 연탄나눔 봉사, 경로잔치 개최 등 소외된 이웃과 직접 부딪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바람직한 조직문화 정착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 지사장은 누구?
 1983년 총무처에서 직장생활을 시작
 1987년 국민연금으로 자리를 옮김
 2003년 본부 정보시스템실장을 거침
 2009.1월 용인지사장에 부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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