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09년 1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대학생 자녀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장기 무이자 융자 지원하며 용인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가운데 대학교(방송통신대 제외)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동생이 있는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18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해 학교의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을 합한 학기별 등록금 범위 내에서 신청가능하며 신청액 전액에 대해 1인 1학기당 400만원 내외에서 무이자융자가 가능하다. 상환은 4~6년 거치 2~4년 균등분할하면 된다. 특히 금년부터는 보증보험에 의한 학자금 융자실행으로 근저당권 설정 등 담보제공 절차 없이 학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게 돼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학자금 신청은 구청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융자지원 신청서에 재학증명서와 최종학기 성적증명서를 첨부해 1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학자금 융자에 따른 이자는 시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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