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재래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일부터 재래시장상품권을 연중 상시 5%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고통을 나누고 상품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5000원권 상품권은 4750원, 1만 원권은 95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시는 지난 2005년에 경기도 내 최초로 재래시장상품권 발행을 시작해 2008년 12월 말 현재까지 8억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2008년도 판매액은 총 2억 6000만원으로 2007년 대비 42%의 판매 신장율을 보였다.
올해 10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금·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공무원 복지 포인트의 10% 이상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성과로 평가된다.

용인신용협동조합(본점 031-336-5115, 분점 031-335-4790)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하면 된다. 현금 구입 시 현금영수증도 발급받는다.

농축수산물, 건어물, 정육점, 생활용품점, 화원, 병원, 약국, 미용실 등 용인 중앙시장 내 227개 재래시장 상품권 가맹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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