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지방의 수은주가 영하 5도를 기록한 18일, 갑자기 뚝 떡어진 기온에 등굣길 아이들의 옷차림이 무거워졌다. 가을이 아쉬운 듯 떨어져 뒹구는 은행잎의 노란 빛이 더욱 쓸쓸해 보이는 아침이다. 발길에 채여 스러지는 가을처럼 2008년의 시간도 어느덧 종반을 향해 줄달음질치고 있다.

▲ 서울 경기지방의 수은주가 영하 5도를 기록한 18일, 갑자기 뚝 떡어진 기온에 등굣길 아이들의 옷차림이 무거워졌다. 가을이 아쉬운 듯 떨어져 뒹구는 은행잎의 노란 빛이 더욱 쓸쓸해 보이는 아침이다. 발길에 채여 스러지는 가을처럼 2008년의 시간도 어느덧 종반을 향해 줄달음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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