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특전동지회 회원들이 송전저수지에서 물속에 버린 오토바이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동면(면장 유기영)과 이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득수)는 지난 2일 송전저수지에서 유기영 면장과 신현수 시의원, 박찬홍 이동농협조합장, 이병석 용인시특전동지회장을 비롯,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등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이날 송전4리 하천 주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으며, 용인시특전동지회 회원들은 송전저수지에서 보트와 스쿠버 장비를 동원해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농업용 보온 덮개, 폐비닐 등 농업용 자재와 생활쓰레기 등 5톤가량을 수거했다. 특히 송전4리 교량 밑으로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 먹은 흔적과 깨진 소주병, 쓰레기 등이 곳곳에서 발견돼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유기영 면장은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외부 낚시객들이나 주민들에게 다 같이 우리 하천을 살려야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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