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정식 합법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용인지회(이하 전교조 용인지회, 지회장 신승철.신갈중학교)가 조합원 확대, 사업내용 구상등으로 분주하다.
전교조 용인지회는 조합원 15명으로 지회를 창립한 이래 현재 15개교에서 20여명의 정식조합원과 40여명의 준비위원이 가입돼 있다.

지회관계자는 지회의 최우선 사업으로 준비위원 확대 모집에 주력해 학교별 노조분회를 설립, 교사들의 학내 활동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매년 사회단체들과 함께 개최하고 있는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에 초교교사 역량을 집중해 학생들의 새로운 놀이문화 창출은 물론, 학부모들과의 대화창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교육장 면담을 개최해 전교조 활동에 대한 인식확대, 기존 교육계의 부정적 이미지 전화느 협조적 관계 기틀 마련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현재 대통령자문기구로 전국적으로 설립중인 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전교조 용인지회는 물론,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용인지부(준비위원장 정종국), 사회단체, 개인인사 등을 포괄해 관내 학교 운영 및 교육전반에 대한 학부모, 교사, 학생, 사회주체들의 역할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1일경 전교조와 학부모연대 등 일부 관계자들간 만남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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