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설악산 산행에서 여신폭포 지나 주전골 오르는 길에 마치 몽유도원도를 보는 듯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구름에 뒤덮이는 바위산을 보니 신선이 사는 곳 같더군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을 보자면 늘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 한계령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이예요. 골짜기 사이 사이 구름으로 덮이는 모습의 비경 때문에 옛 선인들이 산수화를 그리지 않았나 싶네요. 정선 등이 그린 산수화의 실제 모습은 어떨까요? 상상만 해도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 오색사에 내려오니 한 여인이 마루에 걸터 앉아 있더군요. 민망할까 유심히 살펴보진 못했지만 그 모습이 고즈녁하고 여유로워 사진에 담았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지 못해 등산화와 산사, 한 여인을 주제로 카메라에 담으려 했는데 생각만큼 나오지는 않아 아쉽네요.
▲ 설악산 모습이예요. 허리춤에 등산객을 위한 나무발판을 두른 것 같네요. 아름다운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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