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구제역 발병 한 달이 경과한 지난 13일 경계지역(발생지역으로부터10∼20km)의 이동제한이 해제된 가운데 시는 지난15일 보호지역(10km이내) 가축에 대한 2차백신접종에 들어갔다.

현재 이동제한이 해제된 지역에서는 가축의 출하가 전면 자유화돼 구제역 발병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수도권 각지로의 유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호지역내의 가축은 아직까지 이동면 도축장을 통해 관내에서만 유통하도록돼 있다.보호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는 안성 평택 화성 오산 등 같은 보호지역권 안의 가축들에 대한 2차 백신접종 30일이 경과되는 오는6월13일경에나 이뤄져 관내 구제역 파동은 6월 중순이 지나서야 종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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