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와 강력사건 등의 증가에 따른 인력난을 겪어 오던 수지지역에 형사·교통사고 조사 전담반이 발족돼 강력사건 과 교통사고 처리가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경찰서(서장 양성철)는 지난 12일 수지파출소에서 예강환 시장을 비롯해 김윤식 국회의원 당선자, 이우현 시의회 부의장, 각급 기관장,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사·교통사고 조사 전담반 발대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수지읍은 최근 몇 년 새 급격한 인구와 차량증가에 따른 교통사고와 폭력, 강도 등의 형사사건이 늘어났지만 2개 파출소 40여명이 전지역을 관할하는 등 경찰인력부족으로 인한 사건해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형사·교통사고 조사 전담반이 설치됨에 따라 수지읍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뿐더러 차량증가에 따른 잦은 교통사고와 강력사건 처리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성철 서장은 치사에서 “급격한 인구증가에도 수사인력 부족 때문에 많은 사건·사고를 신속히 처리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라며 “이제라도 형사·교통사고 조사 전담반이 설치돼 대주민 치안서비스를 높여 환경치안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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