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가입돼 있는 바른지역언론연대와 (사)민주언론운동 시민연대가 공동으로 마련하고 한겨레
신문·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한국기자협회가 후원한 토론회가 40여명의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
한 가운데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풀뿌리 지역신문 활성화 방안과 정부의 역할」이란 큰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
풀뿌리 지역신문과 언론의 자유 △주간 지역신문의 차별적 규제현황 △21세기 신문산업의 전망과
지역신문 등 각각의 토론주제를 놓고 발제와 지정토론자가 나서 지역신문의 발전방향에 대해 열
띤 논의를 벌였다.

먼저 장호순(순천향대 신방과)교수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전제로 한 지방자치가 뿌리를 내
리기 위해서는 주민들에게 지역현안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지역언
론의 권리회복이 절실하며 지역신문 차별정책의 하나인 각종지자체나 행정공고를 지역신문
에 낼 수 없도록 한 과거의 관련법을 반드시 철폐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경(이화여대 신방과)교수도 토론자로 나서 지역언론인을 상대로 한 ‘언론상’제정 등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동시에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본지는 우상표 편집국장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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