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세균성 이질 등 전염병환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시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집단
급식소에 대한 세균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상고온으로 인한 세균성 이질 등 전염병 환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1회 급식
인원이 200명 이하인 관내 집단급식소 81개소를 대상으로 세균검사가 실시된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검사담당부서 직원을 2개조로 편성, 세균검사와 함께 급식 종사자들에 대한
위생관리 요령 교육을 아울러 실시키로 했다.

검사결과 균 양성자는 병원과 연계해 관리하는 한편, 장티푸스 보균자를 보건소에 등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보건소측은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균성이질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되지
않아 질병관리가 어려워 집단급식소의 예방 및 전파차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함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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