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이 상당수 들어선 상태에서 전국 최초로 택지지구로 고시된 수지읍 죽전지구 주민들의 철회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수지읍 죽전지구 반대투쟁위는 조합원 아파트, 연립주택등 20여 곳은 왜 수용대상에서 제외하고 서민들땅만 수용하느냐는 반발이다.
반대위는 25일 부시장 면담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이미 어느정도 개발이 이뤄진 상황에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해 주민들만 피해를 보겠됐다며 시에 반대입장에 설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예강환 부시장은 상급기관의 지구기정에 대해 막을 방도가 없다며, 수용을 인정하고, 실질적 요구를 해달라는 입장이다. 또 연립 등에 대해서는 아직 토공측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는 또 5월중순 토공 용역안이 나오는데로 시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만 전해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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