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조규철)는 지식기반·기술 집약형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14억원을 들여 창업보육센터(소장 김성복)를 완공하고 2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창업보육센터는 100여평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보육실 10개와 공동작업실, 자료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자부품, 정보통신 등의 제조업체와 인터넷 관련 업체 등 13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김성복 창업보육센터 소장은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유방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해 충실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갖춘 벤처창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범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도내 중소기업은 이른바 6D라고 하는 기술난, 재정난, 인력난 등의 고충을 겪고 있다”며 “경영과 기술, 특허법률 등 외부 협약기관의 지원을 통해 창업보육센터 업체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사업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범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한국외대 변형윤 이사장, 조규철 총장, 예강환 시장, 홍영기 도의원 등이 참석, 입주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보육실 등 센터 내부를 시찰했다.

한편 용인시는 외대 창업보육센터에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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