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경희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정보올림피아드(International Olympiad in In formaticsːIOI)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IOI-2002 지원 실무협의회가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인국 부시장을 비롯해 IOI조직위, 용인경찰서, 한국통신, 에버랜드 등의 관계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에 있을 IOI-2002 대회 인프라 확충과 문화행사 등 관계기관의 지원에 관해 논의됐다.

김목희 IOI 사무국장은 “용인시가 우선 올해 있을 핀란드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 한국대회 홍보물을 제작 관계자가 동행하고 9월까지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용만 기획실장은 “홍보 등 구체적인 개최 준비는 시가 차후 논의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과학회와 한국과학재단이 주최하고 IOI-2002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전세계 80여개국의 청소년들이 참가, 고난도의 알고리즘 개발과 프로그래밍 구현 능력을 겨루는 국제적인 대회로 올해에는 7월 핀란드 탐빼레에서 13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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