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산물벼 수매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늦은 6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원삼면을 시작으로 일반벼에 대한 수매에 들어간다.

올 약정물량 14만2842포대(40kg)중 일반벼 수매량은 3만6351포로 지난해보다 43.4%정도 줄은 반면, 산물벼 수매량은 지난해보다 3만3000여포가 늘은 10만6491포대가 수매됐다. 이는 뒤늦게 온 장마와 수확기를 앞두고 전역을 강타한 태풍의 영향으로 상당수 논이 피해를 보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용인은 태풍 피해로 인한 수매에는 큰 변동이 없으나 경지면적 감소와 오리농법 확대로 일반벼 수매량이 수지가 지난해보다 720포, 원삼 지역이 5567포 줄었다.

2000년산 일반벼 약정수매량은 포곡면이 8276포로 가장 많고 양지 3705포, 원삼 3433포, 이동 3163포 등이다.

등급당 수매가격은 40kg 기준 1등품이 지난해보다 3030원 오른 5만8120원, 2등품은 2980원 오른 5만5540원, 등외품은 2580원 오른 4만9430원이다.
읍면동별 수매일정은 다음과 같다. ( )안은 수매장소.
△기흥 14일 969포대(보라리) △수지 14일 540포(언남리) △포곡 9일 3000포(전대리), 22일 3000포, 24일 2276포 △모현 15일 2271포(왕산리) △구성 14일 649포(언남리) △남사 7일 3000포(봉명리), 20일 3000포, 27일 1424포 △이동 10일 1163포(송전리), 21일 2000포(천리) △원삼 6일 2000포(고당리), 17일 1433포) △백암 13일 2441(백봉리) △양지 16일 2000포(정수리), 23일 1705포(양지리) △역삼 8일 74포(마평동) △유림 8일 1207포(마평리) △동부 8일 1000포(마평리), 27일 1199포(우천시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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