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여성주간을 맞아 지난 5일 춤고을무용단 정고을 단장이 ‘풀자 풀자, 가부장의 실타러라는 주제로 무용독무를 선보이고 있다. 정 단장은 금학천으로 뛰어들어 응어리진 가부장적 구조를 표현하며 뒤엉킨 실타래 매듭을 풀고 있다. 96년 여성주간이 첫 시행된 이후 올해로 10주년. 10년 전과 비교해 삶 속 체감 성평등 지수는 현저히 높아졌다. 하지만 우
▲ 한국전 참전 당시를 증언하는 메흐멧 카라무스타파 오울루씨(76).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55년. 그 상흔은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다. 특히 냉전 시기, 유엔 결의에 의해 16개국이 참전함으로서 국제전 대리전쟁 성격을 띠었던 당시,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군인을 파견한 곳이 터키였다. 그리고 터키군은 용인 김량장에서 가장 큰 전쟁 중의 하나를 치렀다.
▲ 능말공원 전경 용인시가 공원으로 지정한 곳은 묘지공원 4곳을 포함해 215곳에 달한다. 시는 2015년까지 2조4000억원을 투입해 주민 1인당 공원면적을 24.3㎡(7.4평)로 늘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시는 근린공원 76곳을 포함해 215곳을 연차적으로 새로 조성(102곳·조성 중 포함)하거나 재정비(109곳·묘지공원 4곳 제외)할 계획이다. 이 외에
▲ 용인시 축구연합회 이도영 직장분과위원장 용인시 축구연합회는 14개 분과위원회를 산하에 두고 지역 내 다양한 생활축구 단체를 위한 대회 조직·운영과 지원을 하고 있다.이 중 직장분과위원회(위원장 이도영)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용인시민신문사기 직장축구대회를 맡아 조직하고 운영하면서 용인 지역 내 직장 축구인들을 위한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해 오고
지난 9일 본사 사무실에서 지면평가위원회 2차 모임이 열렸다. 2시간여 동안 진해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신문 편집방향과 전반적인 기사 내용에 대해 가감없이 평가하고 양질의 신문을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면관계상 시민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논의한 내용만 싣는다. 회의 전문은 본지 홈페이지(www.yongin21.co.kr) 지면
▲ 본지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9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편집과 기사방향 등을 평가하고 신문질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독자들의 권리 보장과 참여확대를 위해 구성한 본지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9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편집과 기사방향 등을 평가하고 신문질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임창규 위원 등 7명의 위원 중 5명이 참석한 가운데
▲ 김필배 복지환경국장 - 오염총량제 도입을 놓고 환경부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오염총량제 도입은 현재 II권역이 광주시처럼 I권역으로 편입되는 것과 같은 상황을 맞게 된다. 외대에서 기숙사를 신축하려해도 오염총량제 때문에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기초시설을 갖추면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데 하천보전이라는 목적에 중점을 두다보니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고
▲ 한강수계 지역에 도입되는 오염총량제가 지역개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4개동 전경. (사진·용인시) 한강 수계의 수질오염총량제 도입을 둘러싸고 용인시 등 팔당특별대책지역에 있는 6개 시군과 환경부간 줄다리기가 1년 가까이 계속 되고 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오염총량제 도입이 지역에서 계획하고 있
▲ 방과후 장애아동들이 미술치료를 받고 있다. 용인의 사회복지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복지회관이나 문화의 집 등 인프라는 조금씩 갖추고 있지만 전반적인 복지체계는 크게 부족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최근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금씩 복지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교육, 의료, 복지서비스 등에 대한 복지체계를 갖출 수 있는 복지
▲ 구갈역사가 들어설 녹십자 부지 전경 용인 최대 현안 사업으로 2009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경량전철(기흥 구갈∼포곡 전대리 18.4km) 민간투자사업과 2008년 완공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분당선 연장선(분당 오리역∼수원역 18.2km)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경전철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분당선 완공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 홍종팔군(명지대·산업시스템공학부2) 홍종팔(명지대·산업시스템공학부2) 학생은 5월 말에 있을 18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발명을 시작해 현재까지 각종 학생발명대회에서 70여개의 상을 휩쓸고 다닌 홍군은 이제 대학생이 되 관련학과에서 공부하며 한층 성숙한 발명품을 만드는데 고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품한 자
▲ 교육감상 수상 태성중 박주홍 “손으로 무언가 만드는 것과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요. 장래희망은 에디슨같은 과학자가 되어 로봇을 만드는 것이죠. 설거지를 대신 해준다거나...지금 좋아하는 바이올린 연주도 계속 하고 싶어요.”지난해 용인시 발명대회에서 ‘꽉 붙잡는 곤충채집기’로 교육감상을 수상한 박주홍군(태성중1). 박군의 발명품 곤충채집기는 잠자리채에 곤충
▲ 왼쪽부터 이수종, 문찬우, 홍유림, 남용현, 이상혁 학생.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주는 비행기, 전화기, 전깃불, 컴퓨터… 지금은 당연하지만 이런 것들이 없던 그 옛날에는 허황되고 엉뚱하게 생각했던 것들이다. 이런 엉뚱한 상상들은 요즘 아이들에게도 계속되고 있고 이는 미래에 어떤 당연한 물건들로 태어날 수 있을지, 또 과학의 발전은 어디까지인지 궁
햇볕이 들지 않아 대낮인데도 어두운 다세대 주택에 미진이(가명·14세)는 누군가와 말을 주고받는 듯 방안에서 혼자 조금은 소란스럽게 공을 던지고 놀고 있었다. 용인종합복지회관 복지사 H씨와 기자의 인기척을 들은 미진이는 갑자기 조용하고 내성적인 아이로 돌변했다. 반갑게 말을 걸며 방안에 들어가 둘러앉자 미진이는 우리 앞에 무릎을 꿇고 주눅 든 모습으로 앉았
▲ 용인서울병원 이제남 이사장 용인서울병원(이사장 이제남·사진)은 폐렴에 걸린 민경이(6)를 치료했다.민경이는 어머니 배씨(36)와 둘이 산다. 가장인 배씨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현재는 수입이 없고 카드 빛으로 살고 있다.민경이의 병원비와 약값 등 의료비 지출은 배씨가 감당할 수 없었다. 용인서울병원은 치료비를 받지 않았다. 관내 다른 병원에 입원해 있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욱·이하 복지관)이 추진하고 있는 ‘위기가정 건강보건 지키미 운동(이하 위기가정 운동)’은 40명의 위기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40명의 위기가정 아이들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해주는 복지관의 통합된 복지프로그램 조직과정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위기가정 운동’사업에서 위기가정은 한부모 가정과 노인 가정, 장애인 가정
그동안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용인의 문화시설 실태를 각계 계층별 목소리를 통해 점검해 봤다. 대부분 비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용인시민의 문화욕구를 담아낼 만큼 문화시설이 아직 따라주지 못하는 현실을 드러내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금 각 계 문화예술인들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시민들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관의 의지만 있
▷1996~1997년=토공 성복택지개발사업 포기96년 한국토지공사가 당시 성복리 일대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 개발하려고 했으나, 택지개발 정보가 유출돼 보상이나 부동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자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가건물을 짓기가 기승을 부려 1년 만인 97년 성복 택지개발 사업 추진을 중지했다.▷1998~1999년=난개발 방지 위해 공동주택 개발 사업 억
성복동은 광교산 자락의 풍부한 산림과 인접해 있고 물이 많은 수지의 젖줄 성복천이 흐르고 있어 사람 살기에 좋은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다. 더욱이 경기 남부권 개발과 더불어 서울로의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이러한 성복동 개발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노력이라면 용인시민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성복동에 살던 살지 않던 용인이 더 이상 난개발에 휩싸이지 않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우리는 부모의 역할에다 학부모의 역할을 더하게 된다. 부모의 역할과 학부모의 역할에 무슨 차이가 있으랴마는 아이를 위해서 촌지도 한번쯤 생각해 본다는 의미에서 보면 커다란 차이가 있을 수 있다.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면 아이 때문에 담임선생님을 어쩔 수 없이(흔히 아이가 사고를 쳐서) 만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만 학부모는 아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