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신문사와 여행전문업체 ‘으뜸랜드’는 지난 19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사이버대학 서울학습관에서 이뤄진 이날 협약에 따라 용인시민신문은 으뜸랜드 소속 12개 여행사와 여행상품 개발과 판매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으뜸랜드는 인도, 아프리카, 일본, 싱가폴, 라오스, 유럽 및 지중해, 하와이,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국가별 테마여행을 기획하는 전문여행사 단체로 협동조합을 구성 중이다.앞으로 용인시민신문은 이들 여행사와 맞춤형 기획 여행상품을 개발해 ‘명사와 함께하는 해외문화기행, 테마
푹푹 찌는 더위가 반가운 곳이 있다. 가벼운 옷차림에 수건 한 장, 돗자리 하나면 되는 공원의 물놀이장부터 수영복에 수영모까지 갖추고 제대로 놀 수 있는 수영장까지. 시원한 물속에 뛰어들어 한바탕 놀고 나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간다. 아이들의 시원한 웃음소리와 함께 어른들도 더위를 물리칠 수 있는 곳. 우리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장소를 모아봤다. 용인시청 물놀이장시청이 시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가장 사랑받고 있는 행사가 여름 물놀이장 개장이 아닌가 싶다. 올여름도 역시 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위해 시청사 앞
착한 가격에 정성 담긴 한상차림 단일 메뉴가마솥밥에 깊은 국물맛 설렁탕 인기 최고 먹방부터 쿡방, 냉부에서 집밥까지 바야흐로 음식과 요리를 소재로 한 방송이 대세다. 요리를 잘 하는 스타쉐프의 인기는 연예인을 능가한다. 요리사가 인기 직업군이 됐지만 잘 먹는(많이 먹는) 먹방BJ 인기도 요리사 못지않다.먹는데 관심이 커지다 보니 맛집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 맛집 여행이 여행의 한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도 오래됐다. 어느 지역을 여행하건 맛집 한두 군데 들르지 않으면 왠지 서운해지는 시대다
“우체국이 하는 일은 결국 대민서비스를 통한 소통입니다. 서로를 이어주는 것이죠. 우정사업이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새해 첫날 30대 용인우체국으로 부임한 조용민 국장(57·사진)은 소통을 강조한다. 주로 우편과 전보만을 담당했던 우체국 업무는 이제 택배사업은 물론 예탁업무와 체크카드에 이르기까지 영역이
전 세계 120만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있다. 국제 봉사조직인 로타리클럽이다. 주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서 평화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문자해독력을 높이고 질병 퇴치, 기아와 빈곤 해소에 노력하는 이 국제조직에서 31년 동안 1만 6천불을 기증해 고액기부자 레벨1에 오른 봉사자가 용인에 있어 화제다. 1983년부터 국제로타리 3600지구
실종된 동생을 찾아준 것에 감사하다며 그의 형이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 실종팀에 전달한 옷을 경찰관들이 사회복지 시설로 보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24일 기흥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유모씨는 형으로부터 싫은 소리를 듣자 휴대폰을 방에 두고 무작정 집을 나갔다. 유씨 형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 받은 용인서부서 실종팀과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은 아파트
지난해 3월 161km에 걸친 용인 경계밟기 대장정의 막을 내린 지 1년여 만에 2기 ‘용인시계탐사단’이 발족됐다. 용인시계탐사단(공동단장 최원호·이상철·우상표)은 지난 9일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용화산 자락에서 3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산제와 함께 발대식을 갖고 2년에 걸친 시계탐사 첫 발을 내딛었다
사라진 어비울 마을…어제 그리고 오늘늦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지난 9월 마지막 일요일. 처인구 이동면 동도사 입구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주로 노인들인 이들은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안부 주고받기에 바빴다. 얼굴엔 반가움이 가득했다. 더러는 자식, 손주와 동행한 이들도 있었다. 물로 가득찬 드넓은 이동저수지를 바라보면서 옛 이야기를 주고
지난 14일 제3차 용인시 명산 탐사 산행이 실시됐다. 이날 탐사에는 20여명의 탐사단원이 참석해 말아가리산을 산행했다. 용인시 명사 탐사는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놀토마다 용인시의 명산을 탐사하고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중식 지참해야 한다. (문의 283-2258)
161km 용인시 경계 밟기 대장정의 막을 내린 지 한달만에 시계탐사 성과를 잇기 위해 지난 12일 시계탐사에 참여했던 대원들을 중심으로 용인시 명산 탐사 첫 발을 내디뎠다.용인시민신문과 용인시산악연맹(회장 황신철)·푸른환경새용인21 실천협의회(상임의장 최원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용인시 명산 탐사사업단은 지난 12일 성산 정상 부근에서 시산제
하반기는 매미들의 우렁찬 노랫소리, 아니 자신의 분신을 남기기 위한 처절한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시작됐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흡혈귀 같은 모기떼들의 습격에 힘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기쁜 마음으로 숲을 누볐다. 들풀 한 송이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곤충 한 마리 한 마리, 새 한 마리 한 마리. 정겨운 용인의 자연 친구들을 만나는 설렘과 기쁨은
연인원 1100여명 참가 탐사거리 161km “나에게 시계탐사는 용인 알기였다(우상표 단장)”“시계탐사는 용인에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었다(최원호 단장).”“나에게 시계 탐사는 대원들과의 만남이었다(황신철 단장)” 용인시민신문과 용인시산악연맹(회장 황신철), 푸른환경새용인21 실천협의회(상임의장
1년간의 걸친 용인 경계 밟기 대장정이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1년간에 걸친 용인시계탐사는 끝났지만 단원들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이라며 시계탐사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입을 모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도상거리 161km(400리), 연인원 1100여명이 참가한 용인시계대탐사는 지난해 3월 봄부터 무더운 여름을 지나 청명
이른 아침엔 동장군의 기세가 대단하지만 해님이 조금만 떠오르면 대지에 온기가 넘친다. 봄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그늘진 계곡엔 아직 눈이 남아있지만 산은 이미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양지바른 곳에서는 봄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해바라기 중이다. 산 중턱까지 오르면 두꺼운 겨울 등산복을 벗어버려야만 한다. 바야흐로 봄이 시작되는 중이다. 야생화
지산 CC→ 도창리 동맥이산 → 미륵산→ 말등대산→ 영동고속도로→ 양지 추계리 42번 국도1년에 걸친 용인시계탐사 대장정이 종착점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 다음 한번이면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던 그 지점에 다시 돌아가게 된다. 무려 400리길을 걸은 것이다. 대원들의 심정은 벌써부터 착잡한 모양이다. &
멀리서 보는 건지산은 뾰족한 삼각형처럼 보인다. 언뜻 조비산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산 형세를 보니 아무래도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될 듯싶다. 등산화 끈을 단단히 조이고 천천히 산이 인도하는 대로 길을 걷는다. 햇살은 따뜻한데 아직 바람은 차다. 옷깃을 여미고 천천히 산 신세를 지러 간다. 우리는 산에 가는 일을 여러 가지로 표현한다. 정복의 개념이
비에이비스타C.C→ 대덕산 →백암면 가창리→ 건지산 →지산C.C이번 19차 시계탐사는 골프장을 무려 세 곳이나 지나야 하는 코스다. 시작 지점은 비에이비스타(구 백암비스타C·C가 있는 대덕산(309m)이다. 대덕산은 용인 백암과 이천 호법면과 모가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찬 공기를 가르며 얼어붙은 눈길을
밤에는 햇불을 피우고, 낮에는 연기를 올려 외적이 침입하거나 난리가 일어났을 때 위급한 소식을 전하던 봉수대(봉화). 용인시계대탐사단(공동단장 황신철, 최원호, 우상표) 일행은 지난 2일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비에이비스타CC 단지 내 도로에서 제19차 탐사를 시작했다.대덕산에서 시작한 탐사는 눈 덮힌 산길을 아슬아슬하게 오르내리며 봉화터가 있던 건지산을 향
시계탐사의 생태조사팀원은 시계탐사 당일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시간적인 문제도 있지만 시계탐사대원들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생태조사는 많은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다. 어떤 때는 한 생물을 20여분 이상 관찰하기도 한다. 잘 모르는 것이 나왔을 때는 현장에서 도감을 펼치고 토론도 불사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탐사 당일에 참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많은 대원들이 함께했다. 그간 400리길 대장정을 하며 갖가지 악조건을 극복해온 터였다. 아마도 그런 속에서 몸과 마음이 강해졌음을 여기서 확인하게 된다. 이번 시계탐사는 백암면 일대를 걷는 코스다. 그 출발지점은 안성시 일죽면과 경계인 고안리 길마재다. 소에 짐을 실을 때 등에 얹는 기구인 길마. 아마 이를 닮았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