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0명대, 주간 1500명대 초반까지 감소했던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중교통 등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2주 연속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3.11~17 오전 8시 기준) 동안 1776명이 새로 발생됐다.2주 전(2.25~3.3, 1520명)과 비교하면 256명 급증한 것이며, 1주일 전보다도 55명 더 많다. 10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온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구별 확진자 규모를 보면 기흥구가
코로나9 여파로 실업급여 수급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용인시 실업급여자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할 경우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2018~2022년)를 보면 용인시 실업급여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해는 2020년이다. 처인은 2019년 7830명에서 8920명으로, 기흥은 1만 1615명에서 1만 3688명, 수
경기도소방 119구급대가 지난해 37초당 한번 도민 곁으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동 건수와 이송 건수, 이송 인원 모두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9일 발표한 ‘2022년 경기도 구급활동 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소방 119구급대는 출동 85만 632건, 이송 건수 44만 9429건, 이송 인원 45만 4221명을 기록했다.시간으로 환산하면 37초당 1회 출동해 1분 10초당 1건 이송하고 1분 9초당 1명을 이송한 셈이다.이는 전년 출동 건수(74만 2871건), 이송 건수(40만 5839건)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지난 1월경 모조합의 산악회가 개최한 시산제에 참석해 5만 원을 제공한 후보자 A씨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의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6일 경찰에 고발했다. 이 산악회는 회원 대부분이 조합원과 가족으로 구성돼 있는 모임으로 파악됐다.위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입후보 예정자 포함)는 기부행위가 제한되는 2022년 9월 21일부터 선거일인 3월 8일까지 조합원 등에게 금전·물품이나 재산상 이익 제공 행위를 할 수 없다.처인구선관위는 “이번 조합
용인시를 흔히 부자 도시라고 한다. 실제 용인시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상위권을 꾸준히 이어왔다. 용인시가 부자 도시로 자리매김한 데는 지속해 유입되는 인구와 대기업, 여기에 개발 사업에 따란 세수가 큰 이유다. 최근 용인시 개발 속도가 다소 주춤하지만 용인시 올해 본예산만 최초로 3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아 예산만 두고 보면 용인시는 분명 부자 도시임이 틀림없다.◇가구별 소득 살펴보니= 용인에 거주하는 가구 월 평균 소득은 얼마일까. 2022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보면 용인 가구 절반 이상은 국내 가구당 월평균 소득보다 낮다.
경기도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업(UP), 공감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청년층 내 성별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자라나는 세대가 양성 평등한 의식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내용이다. 자유 공모를 통해 참신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관련 단체의 다양한 사업 시도를 지원하고자 추진하게 됐다.지원 대상은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로 단체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별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지원주제는 ‘청년·청소년 대상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세는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주일 새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 동안 1520명의 신규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주(2.18~24)보다 97명 줄어든 것으로 10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특히 확진자 수가 1500명 대로 낮아진 것은 2022년 6월 마지막 주(6.25~7.2, 1519) 이후 처음이다. 구별 주간 확진자 규모는 기흥구가
코로나19 완화로 일상 회복에 접어들며 학교방역지침 또한 개선된 가운데,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일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등교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자녀를 등교시켜야 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세이프존’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세이프존 운영 간절한 학부모, 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A 씨는 자녀 등교로 인해 회사에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요청해 평소보다 조금 늦
용인시 복지시설 운영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당장 도시 팽창과 인구 추세 변동에 복지시설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실제 경기도 내 3대 특례시와 같은 대도시와 비교해 용인시 상황은 그리 넉넉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설 이용자 불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복지시설 확충이 그만큼 시급하다는 의미다.◇운영 호평받은 용인 관내 복지관= 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022년 노인복지관 평가에서 모든 평가영역에 걸쳐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복지관은 4회 연속 평가 결과다.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
용인특례시와 광복회 용인시지회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04주년 3.1절’을 맞아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가족을 비롯해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민기·이탄희·서정숙 국회의원,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시·도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3·1만세운동의 역사와 용인지역 만세운동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이상일 시장의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용인특례시, 사실관계 호도하는 느티나무도서관에 경고’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지 6일 만에 수정과 정정보도를 하는 등 느티나무도서관 관련 보도자료만 총 3회 배포했다.◇수정, 정정보도 거쳐 보도자료 3회 배포한 용인시, 왜?= 용인시가 지난 20일 ‘보도자료 정정’으로 배포한 내용을 살펴보면, 국회 정춘숙 의원이 도서관에서 ‘수지시민 정치학교’를 개교한 날짜가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시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느티나무도서관은 2022년 제8회 전국지방선거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춘숙 국회
용인특례시에 매년 800대가 넘는 화물차가 늘고 있지만 주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민 불편은 물론 운수업자들 하소연도 늘고 있다.용인시에 따르면, 2022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화물차 차고지 외 주차로 신고는 500건이 넘는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화물차 주차난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용인시 자동차 등록현황을 살펴본 결과, 해마다 화물차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용인시에 등록된 화물차는 4만 7844대로 10년 전인 2013년 12월 말
경찰과 소방의 공조와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지난 9일 오전 10시경 수지구 상현동 소재 한 치과에서 진료 중인 의사 심모 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보호자와 환자가 심 씨를 흔들어 깨우려 해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급히 119로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하자 용인소방서 수지구급차와 인근에 있던 용인서부경찰서 상현지구대 소속 경찰차가 출동했다. 경찰관과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10여 분간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자 심 씨의 심장박동과 호흡이 돌아오고 의식을 회복했다. 이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심 씨
안전사각지대로 분류되는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 대한 안전 점검에 진행된다.용인소방서는 지난 11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화재안전에 취약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를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최근 경기도 곳곳에서 숙소로 사용하던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소방사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용인시 내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 대한 점검을 벌이고 있다.2022년 12월 말 기준 외국인 노동자 숙소는 모두 787곳으로 처인구 모현읍과 이동읍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방
2020년 8월 수지구와 수원시 영통구를 잇는 신대호수사거리 고가도로 방음터널 내에서 발생한 차 사고로 방음터널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2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상태다. 당시 화재 사고로 방음터널은 전체 500미터 구간으로 이 중 50미터가 소실, 40여 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화재 직후 용인시는 방음터널 안전 점검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조치가 매우 미흡한 상태다.최근에는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15일 오전 6시 20분경 처인구 포곡읍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안 3차선을 달리던 19톤 트레일러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다행히 불은 번지지 않았지만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라는 점을 감안해 소방당국은 6시 48분경 관할 지역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트레일러 오른쪽 뒷바퀴에서 시작된 불은 오전 7시경 진화됐고, 대피한 트레일러 운전자를 비롯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영동고속고도 강릉방향이 한동안 정체를 빚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앞서 14일 오전 8시
사립공공도서관인 느티나무도서관이 경기도의회 ‘사립공공도서관 운영비 예산 전액삭감’을 두고 서명운동에 나서며 예산 복원을 위한 행동을 보이는 가운데, 용인시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서관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 논란이다. 용인시는 ‘사실관계 호도하는 느티나무도서관에 경고’라는 제목으로 A4 2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도서관에 대한 문제를 나열하고 지적했다. 이에 도서관측은 오히려 용인시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 용인시는 일주일여만에 내용 일부를 정정하기도 했다. ◇민관 도서관에 경고한 용인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분적으로 해제된 지 3주일이 된 가운데,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1600명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은 시민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어 경각심은 여전한 상태다.용인특례시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2.11~17 오전 8시 기준)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674명이었다.이는 8개월 전인 2022년 6월 마지막 주(6.25~7.1 1519명) 이후 가장 적다. 특히 신규 주간 확진자 수가 1만1천여 명에 이르던 지난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최근 춥고 건조한 날씨 속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크고 작은 산불‧들불 화재가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8~2022년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들불 화재는 9,165건에 달한다. 이 산불‧들불화재로 최근 5년간 48명이 숨지고 34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산불‧들불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8,015건으로 가장 많다. 전체 임야화재의 87%를 차지한다.특히,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들불화재의 55%가 2월에서 4
15일 오전 6시 20분경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안 3차선을 달리던 19톤 트레일러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다행히 불은 번지지 않았지만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라는 점을 감안해 소방당국은 6시 48분경 관할 지역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트레일러 오른쪽 뒷바퀴에서 시작된 불은 오전 7시경 진화됐고, 대피한 트레일러 운전자를 비롯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